맛집 어플 식신,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서울 TOP 레스토랑 50’ 공개
‘밍글스’, ‘정식당’ 등도 인기
서울 반포에 위치한 ‘스와니예’가 ‘식신’ 앱이 선정한 지난해 최고 인기 맛집 1위에 올랐다.
국민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서비스 중인 ‘식신’ 앱은 28일 지난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서울 TOP 50개 맛집을 공개했다. 250만 식신 서비스 사용자들의 리뷰, 즐겨찾기, 좋아요 등 사용 통계를 기반으로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이번 TOP 50 맛집 1위는 ‘스와니예’로 공개됐다. ‘스와니예’는 이준 셰프를 비롯해 이영운, 나인경, 김호윤, 윤대현 등의 셰프가 모인 레스토랑으로,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조리법을 뽐낸다. 마치 바처럼 주방을 홀 중심에 두고 손님을 바 테이블에 앉게 하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는 2위를 기록했다. 강 셰프는 세계적인 퓨전 일식 레스토랑 ‘노부’에서 최연소 총주방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때의 노하우를 살려 한식과 서양요리의 접점을 잘 살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한식을 선보이는 ‘정식당’은 3위에 올랐다. ‘정식당’의 뉴욕 지점인 ‘정식’은 미슐랭 2스타에 오르기도 했다.
4위는 류태환 셰프의 ‘류니끄’가 차지했다. 한국적인 식재료에 분자요리를 가미했다. 이밖에 5위에는 퓨전 일본 가정식을 제공하는 강남역 ‘토끼정’이, 6위에는 논현 영동시장에 있는 족발집 ‘리북집’이, 7위에는 레스토랑 ‘멜팅샵’이, 8위에는 ‘콩부인’이, 9위에는 김대천 셰프의 미식가든 ‘톡톡’이, 10위에는 칼국수집 ‘명동교자’가 각각 올랐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안병익 씨온 대표는 “여행지나 호텔을 알아볼 때 가이드북을 꼭 참고하는 것처럼 이번 식신 서울 TOP 레스토랑 50이 올 한 해의 맛집 가이드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보를 제공해 대중에게 사랑 받는 맛집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