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설 선물] KGC인삼공사 '천녹삼'

세계 최고 녹용에 나무 용기의 아름다움

천녹삼_이미지컷

홍삼은 매년 명절 선물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건강을 선물한다는 나름의 의미도 함께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KGC 인삼공사는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천녹삼(사진)'을 설 대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녹용은 중국과 국내 소비량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투명하지 못한 유통구조로 인해 제품 신뢰도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3년 여 동안 고품질의 청정 녹용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찾아다닌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산 녹용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품질 자부심에 '정관장 천녹삼'은 출시 1년도 안 돼 판매금액이 100억 원을 넘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 전통 항아리 형태와 질감, 자연소재인 나무를 활용한 용기 디자인과 한국 전통 서체와 궁궐을 형상화한 BI(브랜드정체성)를 사용해 지난해 10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외형적 아름다움은 천녹삼 외 정관장 선물세트에도 녹아 있다. 정관장 선물세트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사용한 포장으로 품격있는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1년부터 남천 송수남 화백의 작품들로 정관장 선물세트를 포장하면서 명절 설 선물 매출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 설 명절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는 넉넉할 유, 편안할 순 세트는 김홍도의 풍속화를 콜라쥬 형태로 재해석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감성을 두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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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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