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해 1조2,25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생명 측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이 호조를 보였지만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변액보험 최저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등으로 인해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보험료는 22조9,967억원으로 직전 년도 22조 9,083억원 대비 0.4%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30조원으로 7.5% 늘었다. 주주 배당은 주당 1,800원(총 3,328억원)으로 전년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시가 배당률은 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