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의 건축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통령 소속 제4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2월 1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건위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10개 부처의 당연직 위원과 관계 전문 분야의 위촉직 민간위원 20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위원장에는 제해성(사진) 아주대 교수가 지명됐다.
제해성 위원장은 “국민행복·경제 활성화·통일한국을 위하여 건축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고 이를 실천해 나가도록 국건위가 창구 역할을 맡아 학계와 업계, 정부, 지자체 그리고 국민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교수는 서울경제신문과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