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LD는 각각 자국의 인터넷주소(도메인)을 관리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 기관들과 협력해 인터넷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비영리 민간기구다. 예를 들어 ‘.kr(한국)’, ‘.cn(중국)’ 등의 도메인에 관한 정책들이 이 기구를 통해 협의돼 왔다.
임 신임이사는 “아·태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영역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ISA는 국제 인터넷 주소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APTLD 이사직을 맡고 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