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에 함께 할 시민이나 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마을 특화형, 지역 연합 공동형 등 5개 유형별로 나누어 한 사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이다. 북촌, 경복궁 서쪽,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s1601h@seoul.go.kr)으로 신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