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몰려있는 팔달문 일대를 방문했다.
정 청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못골·지동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 허용 실태를 점검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떡 등을 사고전통시장 상인회와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설 연휴기간 한시적 주·정차 허용과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 경찰관계자에게 지방자치단체, 지역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도민이 안심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내 전통시장 61개소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