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화훼단지를 턴 A모(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 50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화원에 자물쇠를 뜯고 침입,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 서울 등 전국 화훼단지에서 210여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해 2월부터 5개월간 대구와 부산의 화훼단지에서 50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검거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