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LG전자의 실적 효자 노릇을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생활가전’이었는데요. 오늘 LG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명품 생활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해 프리미엄 생활가전에서 재미를 톡톡히 본 LG전자가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성진 / LG전자 H&A사업 본부장
“생활속에 없어서는 안되는 깨끗한 물로 차별화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주방 가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퓨리케어 정수기 또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건강·편의성·효율을 강화한 LG주방 가전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오늘 선보인 퓨리케어 정수기는 물탱크가 없는 직수 타입을 적용해 보다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세 단계의 온수를 제공하는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아기의 분유를 타기 좋은 온도 40℃와 차 마시기 좋은 75℃, 커피 타기 좋은 85℃ 등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온수를 제공합니다. 물을 마실때는 120mL와 500mL, 1L등 원하는 양만큼 물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높여 한달 전기료 부담을 절반으로 낮춘 점도 강점입니다.
LG전자는 이번 퓨리케어 정수기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어 선보인 DIOS냉장고 신제품은 냉장고에 얼음 정수기를 합쳤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위쪽에, 냉동실은 아래쪽에 배치한 상냉장, 하냉동 타입입니다.
특히 가족들이 자주 먹는 간식이나 음료 등을 편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게 오른쪽에 수납공간을 만들고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소스, 과일 등은 왼쪽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냉장고 속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만들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퓨리케어 정수기와 DIOS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다음달중 출시됩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