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1,900선 회복 중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1,9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22.11포인트) 오른 1,906.0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뎌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분석 속에 1.5% 안팎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개장과 함께 1,910선 목전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현재는 그 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3억원, 27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8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0%), 화학(2.57%), 증권(2.50%), 철강·금속(2.11%) 등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업(-0.23%)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주의 전반적 상승세 속에 4.91% 올랐으며 LG화학(2.81%), POSCO(2.09%) 등이 상승세인 반면 현대모비스(-1.34%), 신한지주(-1.35%)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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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1.83%) 오른 634.85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코오롱생명과학(4.64%), CJ E&M(2.91%), 셀트리온(1.42%) 등이 눈에 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3원95전 내린 1,223원15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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