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 1월 수출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2.9%나 급감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월 8.0% 감소와 비교해 감소폭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0.9% 감소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1월 수입도 전년보다 18% 급감해 전월과 동일한 감소폭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459억 엔(약 6조9,600억원) 적자로, 전문가 예상치인 6,585억 엔 적자보다 적자폭은 작았지만 전월의 1,403억 엔 흑자에서 2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