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오는 26일까지 입찰제안을 받는다.
기존 주주(공무원연금·대성목재공업 등)가 보유한 지분 30%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물량이 매각 대상이다. 매각 대금은 6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인수전에는 5개 안팎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AJ인베스트먼트가 리딩투자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나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거래가 무산됐다. 지난 2013년에는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 큐캐피탈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가 리딩투자증권의 인수를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