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위치한 마르스의 대변인은 AP 통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슈피겔온라인 등 독일 언론은 마르스가 독일에서 오는 6월 19일에서 내년 1월 8일 사이로 유통기한이 설정된 스니커스 등 특정 제품군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로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올해 초 네덜란드 시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은 스니커스 외 마르스, 밀키웨이 등 대상 제품의 규모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독일 시장에서만 해당 제품이 수백 만 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프랑스에 있는 마르스는 독일 외에 이미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벨기에에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밝힌 바 있다.
마르스는 독일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군을 이미 구매했거나 앞으로 구매할 경우 회사 측에 연락을 취해 교환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문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