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는 데 대해 원외 후보자들도 발을 벗고 나섰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를 선언한 정명수 더민주 예비후보는 피켓을 들고 홍대 거리로 나섰다. 정 후보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반대하는 24시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 후보는 “전국의 야권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한다”며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테러방지법 반대 릴레이 일인시위를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박형윤기자man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