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이 자동차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아모텍은 NFC안테나, 무선충전 등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매출액이 크게 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아모텍은 지난해 4·4분기 최대 고객사의 고가 스파트폰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무선 충전 모듈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모텍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 늘어난 787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