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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관망세 속 소폭 상승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날 대비 0.32%(6.04포인트) 오른 1,918.5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2월 말부터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G20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굵직한 이슈들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개인은 916억원, 기관이 20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거래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간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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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4.69%), 기계(1.95%), 화학(1.09%)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1.30%), 운수창고(-0.76%), 통신(-0.7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5.12%), 아모레퍼시픽(4.08%), 삼성생명(0.89%)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2.44%), SK텔레콤(-1.53%), 현대차(-1.3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6%(2.29포인트) 오른 646.27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40전 오른 1,238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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