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계산업진흥회, 올해 시장맞춤형 R&D 지원·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보급에 역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장 맞춤형 연구개발(R&D)지원과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보급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진흥회와 자본재공제조합은 2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제51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31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진흥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시장 맞춤형 R&D 지원 △설계시뮬레이션기술 보급 △제조공정 스마트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개장한 한국기계거래소를 활성화해 기계제품의 유통·수리·수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비관세장벽 극복을 위한 해외인증 공인검사기관 지정도 추진한다.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인 금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금형센터도 오는 7월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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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는 국내외 전시회와 시장개척단을 통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일·학습병행제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컨설팅사업 등 능력중심 인력수급체계 구축과 기술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수출용 중고기계 구입 대출과 중고기계 하자 등을 보증하고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정지택 진흥회 회장은 “기계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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