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영증권은 디아이씨의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5,200억원, 영업이익은 119.8% 증가한 310억원, 당기순이익도 251.4% 늘어난 134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DCT 납품 본격화와 중국 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디아이씨는 2015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이와 같은 개선 추세는 2016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그룹의 7단 DCT의 적용률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에도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