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대북 리스크는 수차례 걸친 학습 효과 때문에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대북 리스크는 중국 리스크로 옮겨가고 있다”며 “중국 리스크로 확산됨에 따라 금융시장에 우려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 상황에서 우려되는 중국 리스크로 중국의 직접적인 경제 보복 조치 가능성과 불매운동 등을 통한 한류 냉각 가능성, 중국계 자금 이탈 가능성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또 “3월 중 중국 관련 업종의 부담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4월 총선 이후 남북관계의 국면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