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산은캐피탈, 다시 M&A시장 매물로

산은, 3월 24일 예비입찰 마감

산은캐피탈이 다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산업은행은 26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금융 자회사인 산은캐피탈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보통주 6,212만4,661주(지분율 99.92%)로 장부가격은 5,973억원이다. 인수 희망자는 예비입찰 마감일인 3월24일까지 예비 입찰서와 부속서류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제출하면 된다.

산은은 지난해 11월 산은캐피탈 매각을 추진한 바 있지만 예비입찰 결과 SK증권-YJA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유찰됐다. 국가계약법상 1개사만 단독 입찰할 경우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입찰 적격자를 선정하지 않아 매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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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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