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스넷시스템,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

에스넷시스템이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과 26일 서울 금천구 롯데정보통신 사옥에서 클라우드 사업발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엘클라우드(L-Cloud) 파트너사 간담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시스코코리아를 비롯한 12개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 대표는 클라우드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 솔루션 발굴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첫 협력의 결과로 오는 3월 자사 전자문서 배포 서비스인 ‘카탈로그플러스’를 롯데그룹 전용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한다. 롯데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대외고객용 전자카탈로그와 전자책 서비스인 ‘북스위트(Book Suite)’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엘클라우드 서비스형인프라(IaaS)의 리셀러 자격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자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은 물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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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화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일본 소프트뱅크 BB와의 ‘카탈로그플러스’ 국내총판을 체결하고 정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현재 국내 다수 기업에 ‘카탈로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북스위트’ 런칭을 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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