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건강과 신체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많은 피트니스 트래커들이 출시돼 있다. 너무 많아 고르기가 힘들 정도다. 여기에 또 하나의 브랜드가 추가됐다. HTC가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 내놓은 헬스케어 패키지 ‘헬스박스(HealthBox)’ 그것이다. 피자 박스 크기의 헬스박스에는 피트니스 밴드(UA 밴드)와 심박 모니터(UA 하트 레이트), 스마트 체중계(UA 스케일)가 들어있다. 이 기기들은 하나의 앱을 통해 동기화되며 활동량과 운동량, 수면 품질, 영양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알려준다.
HTC/언더아머
헬스박스
400달러; HTC.CoM
1.UA 밴드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형 활동량 트래커. 가속도계와 심박센서가 내장돼 있어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으면 걸음수, 수면 품질, 운동 강도 등을 측정해 앱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폰과 연동시킬 경우 문자메시지를 보거나 음악의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다.
2. UA 하트 레이트
고탄력 밴드를 이용해 가슴에 착용하는 심박 모니터. 농구 등 격한 운동을 할 때 사용하면 좋다. UA 밴드보다 정확한 심박수를 측정해 운동 강도와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준다. 배터리 완충 시 무려 365시간 사용할 수 있다.
3. UA 스케일
사용자의 체중과 체지방을 측정, 클라우드 서버에 무선 전송한다. 이 데이터는 UA 밴드와 UA 하트 레이트가 보내온 정보와 통합 분석돼 사용자의 전반적 건강상태 파악에 활용된다. 최대 8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별도의 세팅 없이 체중 정보로 각 사용자를 자동 인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