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경제BY BRIAN DUMAINE
셸 Shell의 회장 채드 홀리데이 Chad Holiday는 지난해 9월 28~29일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E 콘퍼런스에서 미국을 탄소제로 경제로 탈바꿈시키도록 지원하는 새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대 석유가스 기업 중 한 곳이 탈탄소화를 지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홀리데이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환경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 점차 증가하는 세계 인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미국이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셸은 우리 사회가 이번 세기 말까지 탄소 제로 사회로 전환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화석연료가 탄소 포집기술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원의 일부로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리데이는 “새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Energy Transition Commission)는 스태토일 Statoil, 다우 케미컬 Dow Chemical 및 GE로 구성돼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급처로서 국가와 기업을 좀 더 지속 가능하게 바꾸려는 리더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유통업체의 원대한 목표BRIAN O' KEEFE
지난해 9월 월마트는 텍사스에 위치한 패턴 에너지 그룹 Pattern Energy Group의 새 200MW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58%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통업체로서 단기 실적 문제에 대처하면서도, 장기적 지속가능성 목표를 향한 큰 진전을 이룬 셈이다. 브레인스톰 E 콘퍼런스 첫째 날, 기업문제를 총괄하는 댄 바틀릿 Dan Bartlett은 “다양한 사안들을 동시에 다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KATIE FEHRENBACHER
테슬라 모터스 Tesla Motors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이 미래지향적 자동차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브레인스톰 E 콘퍼런스의 청중들의 생각이 달랐다. 바로 이 회의에서 삭티3 Sakti3 의 CEO 앤 마리 서스트리 Ann Marie Sastry가 기업의 새 고체배터리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였다. 이 배터리를 사용하면 액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두 배나 더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하지만 테슬라 운전자들이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삭티3의 차세대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에 안착하려면 수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신생기업이 전기차에 고체배터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선 테슬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한편으론 향후 다이슨 Dyson 청소기 미래 모델에서 삭티3의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ON CLEAN-TECH INVESTING"미국인들의 마음이 태양에너지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투자를 할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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