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동의 자유로움… 미래 화두 던진 현대차

인류의 삶 확 바꿀 새 이동수단

'프로젝트 아이오닉' 연구 소개

아이오닉 PHEV 제네바 모터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르반떼1
마세라티의 첫 SUV '르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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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SIV-2'.

현대자동차가 미래 인류의 삶을 바꿀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로젝트 아이오닉'이라는 이름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동의 자유로움'을 최종 목표로 자동차의 미래와 이를 통한 삶의 변화 및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영상을 통해 "이번 연구로 자동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생활을 구현해 삶을 더 가치 있게 하고 누구나 이런 변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보통 신차를 소개하는 모터쇼에서 이동의 자유로움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것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자동차산업 때문이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집과 자동차의 경계가 무너지는 등 스마트카의 요구와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사회 변화와 삶의 방식의 분화에 따른 새로운 상품 연구, 연장된 생활공간 및 서비스 모델 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네바=강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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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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