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방산·항공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교보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테크윈이 올해부터 폴란드에 본격적으로 자주포 납품을 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엔진 사업부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잡았다.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뒤 노사합의 관련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로 전환했지만 올해부터는 경영 안정화와 방산 및 항공부품 사업의 성장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