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식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에 대해 “주가 하향은 실적 하향에 따른 것으로 지분매각 관련 리스크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제일기획의 매출 60%가 삼성그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삼성그룹의 지분매각 이슈 자체는 일단 부정적”이라고 전제했다. 다만 지분 매각 조건으로 최소 5년, 최대 10년간 삼성그룹의 광고 물량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퍼블리시스에 매각될 경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고주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