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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속 1,950선 회복 중

코스피지수가 3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1,95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26%) 오른 1,952.3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 회복 전망과 국제유가 반등에 0.2% 안팎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155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고 프로그램매매도 7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5억원, 1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건설(2.00%), 철강·금속(1.36%), 보험(1.36%), 의약품(1.37%), 금융업(1.09%) 등이 1% 이상의 강세인 반면 전기가스(-1.95%), 의료정밀(-0.96%), 화학(-0.96%)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가 2.36%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S-Oil(2.67%), SK하이닉스(2.10%)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대로 한국전력이 2.67%, 아모레퍼시픽은 1.85%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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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26%) 오른 663.97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5.22%), 바이로메드(4.68%), 동서(2.99%) 등이 강세이며 코데즈컴바인도 4.53%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5원45전 내린 1,222원5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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