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의 온라인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루빅스를 활용해보니 포털 첫 화면에 나오는 뉴스 컨텐츠의 분량이 기존보다 3.5배 늘었다고 밝혔다. 루빅스는 이용자가 이미 본 뉴스를 자동으로 걸러내고 다른 새 뉴스를 추천해 올려주기 때문에 이 같이 뉴스 제공의 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음 첫 화면에 게재되는 문화뉴스와 국제뉴스의 분량은 기존보다 각각 5.5배, 5.1배 늘었고 정보기술(IT) 및 과학분야 뉴스 분량도 3.3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택 카카오 루빅스TF 박사는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등과 같이 좀 더 세분화한 맞춤형 뉴스를 추천하도록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