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전거 투어는 DMZ 일원을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함은 물론 안보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지난해에만 모두 총 1만5,000명이 다녀갔다.
이 행사는 임진각 통문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초평도를 지나 64통문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7.2km의 중급 코스와 14km의 초급 코스로 나누어 달릴 수 있다. 참가자는 5,000원 상당의 농산물교환권과 생수·간식 등을 제공 받는다.
파주 임진각 DMZ 자전거 투어 참가방법은 매월 접수기간에 맞춰 경기관광포털(http://ggtou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의 경우 7∼18일이며, 4월은 4∼15일, 5월은 2∼13일, 9월은 5∼16일, 10월은 3∼14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다만 장비대여료 3,000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 DMZ자전거 투어는 DMZ 유관행사와의 연계, 홍보 및 마케팅 방법 강화 등 운영방법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더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