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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2O사업 성공 기대감 확대-NH투자증권

카카오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업 중 하나인 ‘카카오 드라이버’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가 올해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서비스)의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2·4분기에는 승객용 애플리케이션까지 내놓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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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본다”며 “이 사업 추진을 고려해 올해 카카오 매출 추정치에 580억원을 추가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리운전 서비스가 성공하면 카카오는 국내 교통기반의 O2O서비스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며 “카카오내비로 바뀐 김기사(네비게이션 서비스)와 최근 인수한 파크히어(주차예약 O2O서비스)를 기반으로 배달서비스와 퀵서비스 등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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