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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주가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흥행몰이에 강세를 이어갔다.
NEW는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23%(600원)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태양의 후예는 제작사 NEW가 제작 지분을 투자해 저작권이 NEW에 있다. 이 때문에 방영권 판매 및 간접광고를 통해 부가 수익 실현도 가능하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에서 3회분까지의 태양의 후예 클릭 횟수가 누적 1억2,000만건을 넘었다"며 "현재 회당 클릭 횟수는 거의 '별그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종방하면 중국 내 판권·유통 수수료 등의 수익과 중국 아이치이와의 뷰 클릭당 수익배분이 기대된다"며 "올해 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