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본 대회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특허로 출원할 수 있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대회이다.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유부문’과 ‘공모부분’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4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유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겨루는 방식으로, 졸업 작품이나 논문 등도 제출 가능하다.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해 그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공모부문’은 대회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참가자가 발명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우수한 발명에 대해서는 LS산전 등 대회 참여기업에서 이를 상품화해 생산이나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대학(원)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는 ‘지식재산 썸머스쿨(IP-Summer School)’에 참가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되며 또한 기업관계자의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 후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등 총 51건을 선정해 올해 11월 10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진 대학(원)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창의적 리더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invent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사무국인 한국발명진흥회(지식재산인력양성실, 02-3459-28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