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서 단 하루 100억 출장행사

롯데백화점이 소공동 본점 바로 옆 롯데호텔을 빌려 ‘출장 백화점’ 판매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1일 단 하루 동안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1,020㎡·약 340평)을 빌려 ‘메가 쇼핑데이’ 행사를 연다. 백화점 본점의 잡화·여성패션·남성패션·스포츠·레저·식품·생활용품 등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상당의 상품을 30~80% 싸게 판다. 특히 봄·여름 상품을 전체 할인 상품의 70% 가량 배치할 방침이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봄·여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해마다 봄 상품을 선보이는 메가쇼핑데이 행사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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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할인 품목은 △미니멈 트렌치코트 7만원(20매 한정) △지고트 트렌치코트 7만9,000원(20매 한정) △데무 트렌치코트 9만9,000원(20매 한정) △블랙야크 고어택스 재킷 7만원 △나이키 런닝화 7만1,000원 △휠라 런닝화 3만5,000원 등이다.

행사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탈취제 또는 키친아트 텀블러를 무료로 증정한다. 본점 정문 앞에서 진행하는 빅휠 이벤트에 참여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보온병, 텀블러, 무릎담요, 발매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지난해 3월 열린 롯데호텔 출장판매 전경./사진제공=롯데백화점지난해 3월 열린 롯데호텔 출장판매 전경./사진제공=롯데백화점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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