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처음으로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을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일대일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4개 산업군에 있는 모든 브랜드를 인지도 70%, 충성도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하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차별성 ▲활동성 ▲선호도 ▲이용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된 것은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영업점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혁신의 결과물”이라면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