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올 1·4분기 호실적 기대-대우증권

엔씨소프트가 올 1·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8%, 90.5% 증가한 2,290억원과 8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19일 서비스가 시작된 북미 불레이드앤소울의 사용량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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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1·4분기에 북미 블레이드앤소울과 3월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상용화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고 2·4분기에도 신작이 다수 대기 중”이라며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RK, 온 모바일 등 2분기에도 신작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1·4분기 실적을 포함해 201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5.5% 올렸다”며 “1·4분기 실적은 3월 북미 블레이드앤소울과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사용량 안정화가 확인되면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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