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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경기도 시흥시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14일 부동산114와 건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시흥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8개 단지 총 7,43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지 대부분이 중흥건설·호반건설·대방건설·우미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다.
올해 시흥 분양 시장의 개막은 중흥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오는 25일 배곧신도시 B2 블록에서 '시흥 배곧 중흥S-클래스(1,223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어 4월 말에는 시흥 목감지구에서 '시흥 목감 중흥S-클래스(80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시흥 은계 호반베르디움(1,133가구)'과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890가구)'을 5월 분양할 예정이며 우미건설 역시 6월에 시흥 은계지구 C-1블록과 B-3블록에서 '시흥 은계 우미린' 2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시흥 지역 아파트 매매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1월 73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775만원으로 6%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