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이탈리아, 산사태 조기경보기술 연구협력 본격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4~15일 양일 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이탈리아 산사태 조기경보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각자 산사태 재해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산사태재해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산사태 재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와 대학 등 총 9개 기관, 1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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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측에서는 지질자원연구원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세종대, 강릉원주대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와 국가 산사태재해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국가지질보존연구소, 피렌체대, 볼로냐대, 밀라노대의 연구자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이탈리아의 산사태 관련 최신 연구기법을 소개한다. 이번 이탈리아 측 주제발표자들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산사태 재해 관련 연구자들로 산사태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연구 및 기술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김규한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산사태 발생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조기경보기술 확보는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시급히 확보해야 할 필수불가결한 적정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산사태 예측 및 조기경보기술의 신뢰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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