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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경 하우징 페어] 대림산업 'e편한세상', "공간배치 자유롭게"… 신평면 '디 하우스'로 주거문화 선도

첫 적용 '…테라스 오포' 분양 돌입

2.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116㎡ 이미지_거실
대림산업이 올 초 선보인 신평면인 'D.House'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면적 116㎡ 거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지난해 총 6,725가구를 한 번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선보이며 '최대 규모 아파트 단일 분양'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1호도 지난해 8월 대림이 인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도화'가 차지했다. 이처럼 대림산업은 늘 한발 앞서 국내 주택 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난 1980년에는 업계 최초로 '대림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0년에는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도 이 같은 대림의 전통은 계속되고 있다.

대림은 연초부터 신개념 평면 '디 하우스(D.House)'를 선보이며 주택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D.House'는 구조벽을 최소화해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파트가 주거시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아파트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 구조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D.House'는 다양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D.House'는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주방·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원룸처럼 개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가족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애 주기에 맞춰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D.House'를 적용한 아파트는 약 80%의 높은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자랑한다. 따라서 'D.House'를 채택한 아파트는 같은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회사의 다른 관계자는 "높은 전용률뿐만 아니라 약 5㎡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까지 포함된 'D.House'의 실사용 면적은 더욱 넓어진다"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공간 가변성은 물론 높은 전용률로 인한 분양가 절감 효과를 고루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평면 'D.House'는 1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접해 있으며 광주시내로의 이동도 편리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오포 지역은 분당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분당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광주시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전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입주민들을 위한 텃밭을 제공하는 등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2·3BL과 4BL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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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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