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담임교사 연임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학생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담임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통 1년을 맡는 담임을 2∼3년간 맡게 한다는 이야기다. 이 교육감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년을 앞두고 추모 계획도 밝혔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앞으로 한 달을 ‘추모의 달’로 정하고 자율적으로 추모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