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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월 복귀도 어려워"

다저스 감독 확실한 회복 원해

김현수 첫 멀티히트, 박병호는 2루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월 이후에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훈련을 앞두고 “류현진의 5월 선발 복귀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구 프로그램은 시간이 걸린다. 언제 돌아올 것이라고 정해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이르면 시범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로버츠 감독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20경기 150이닝 소화 목표도 달성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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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김현수(볼티모어)에 대해 벅 쇼월터 감독은 “스프링캠프 들어 최고의 타격을 했다. 눈빛이 살아있었다”고 칭찬했다. 박병호(미네소타)도 2타점 2루타를 때려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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