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스타일&] 블랙야크, 스타일·기능성 모두 충족… '스마트 노마드족'에 어필

'페튠자켓'
드라켄 GTX
'E페어자켓'과 'E리오7팬츠'

블랙야크는 봄·여름 시즌 전략 제품의 주제를 '스마트 노마드'로 내걸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노마드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타일과 기능성을 꼼꼼하게 살피는 가치소비형 소비자를 겨냥했다. 등산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웃도어의 영역을 일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블랙야크는 스마트 노마드족을 공략하기 위해 익스트림·TR2·스포츠블루 3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익스트림 라인의 대표인 'B1XQ2 자켓'은 아웃도어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 대신 젊은 세대를 겨냥해 절제된 멋을 최대한 강조했다.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 대신 둘레길을 걷는 2030세대가 늘고 있다는 것을 반영했다.

기능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어텍스 C니트 소재를 적용해 완벽한 방수성과 투습력을 제공한다. 앞 지퍼에도 비슬론 재질을 적용해 내마모성을 강화했고 일상에서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블랙, 그레이, 카키, 화이트 색상 위주로만 구성했다. 가격은 56만8,000원.

TR2라인의 '페튠 자켓'은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모두 아우르는 제품이다. 출퇴근에 입었던 아웃도어 복장 그대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업무시간이 끝난 뒤 바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 상품의 디자인은 유러피언 스타일을 감안하되 각 부분에 아시안 핏을 적용했다.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2ℓ 소재를 적용해 방수용 재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곳곳에 포켓을 달아 수납성을 높였고 허리와 밑단에는 조임끈까지 추가해 방풍성을 높였다. 남성용이 36만8,000원, 여성용이 34만8,000원

스포츠블루 라인은 일상복을 가벼운 스포츠룩으로 입는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스포츠웨어 고유의 상품성을 담았다.

대표 제품인 'E페어자켓'은 서로 다른 소재를 배치해 스타일을 살린 간절기용 방풍재킷이다. 3레이어 소재를 적용했고 후드 부분에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몸판에는 세련된 체크무늬를 넣었고 가격은 32만원.

'E리오7팬츠'는 남성을 위한 레깅스 일체형 팬츠다. 고탄력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고 달리기나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제격이다. 과격한 움직임에도 흐트러짐이 없고 가격은 11만8,000원.

블랙야크의 워킹 기술을 집대성한 '워크핏'도 스마트 노마드족의 필수품이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활동의 대부분이 걷기라는 점을 감안해 올바른 걷기를 위한 워크핏 시리즈를 개발했다. '드라켄GTX'는 걸을 때 무게 중심이 안쪽으로 오도록 해 다리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VS 시스템을 적용했다. 완벽한 방수성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적용해 쾌적한 걷기가 가능하고 발등 전체를 고르게 감싸 무게와 충격을 분산해 주는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구성했다. 빗길이나 바윗길에서도 접지력이 우수한 Y9 부틸계 고무를 사용했고 가격은 26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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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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