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총선 D-26] 부좌현 국민의당 입당… 신기남은 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부좌현 의원이 17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에 불복, 더민주를 탈당한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은 이날 원외정당인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다.

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입당 회견을 열어 "20대 총선 안산단원을에서 새누리당을 반드시 이기고 승리하는 계기를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열린 국회 탈당 회견에서 "지난 20년간 당을 옮긴 적도 지역구를 떠난 적도 없고 당을 위해 헌신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를 단 하나라도 찾으려 했지만 스스로 납득할 이유를 도저히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신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정체성을 상실한 야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신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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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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