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혁신현장 리포트] 단국대 켐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화학+바이오'… 켐바이오 선도할 인재 육성

2015 GYBN  참가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5 국제 청소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GYBN)'에 참석한 단국대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21세기는 첨단 융복합 지식 사회다. 특히 켐바이오(화학과 바이오 관련 학문의 융합) 분야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겨냥하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단국대학교도는 켐바이오분야 특성화 교육을 위해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성환 교수·사진)을 출범시키고 새로운 가치창조 역량을 지닌 미래지향적 켐바이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개발 및 향상, 취업률·대학원 진학률 제고, 성공적 사회진출 등을 목표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7월 교육부의 '특성화대학육성사업'(CKⅡ)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10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CKⅡ사업은 대학 특성화를 위한 교육품질 고도화 실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기초 및 응용 분야의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생 맞춤형 수요를 반영해 학사, 취·창업, 진학을 위한 행정 비즈니스나 인프라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 창의적 리더십 함양과 사회진출 경험 등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 활동 참여, 교환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언어적 소통능력과 다양한 경험 등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단은 배출된 인재들이 국가 미래성장산업과 지식선도 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자신했다. 특히, 정부가 2020년까지 바이오화학 분야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고, 이를 위한 인력은 4만3,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환 사업단장은 "사업단과 참여교수, 대학 구성원 모두 협력해 사업단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대학 특성화 사업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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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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