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우하이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자동차 차체부품을 생산하는 성우하이텍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노사단체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전년 대비 고용이 증가한 1만8,000여 개 기업(30인 이상) 중 고용 증가인원, 고용 증가율,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성우하이텍은 중국, 멕시코, 독일 등 해외사업장 증설에 따른 인력 수요로 인해 전년 대비 19%가 증가한 23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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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일터혁신우수기업 최우수상 및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성우하이텍은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 실현을 위해 1995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했고, 2009년부터는 정년퇴직자를 최대 2년간 재고용하는 ‘정년퇴직자 재고용제도’를 도입 운영하면서 1차년도는 퇴직 전 급여의 80%, 2차년도는 퇴직 전 급여의 70%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의과학대학교 및 경남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한 유니테크 사업(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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