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노사단체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전년 대비 고용이 증가한 1만8,000여 개 기업(30인 이상) 중 고용 증가인원, 고용 증가율,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성우하이텍은 중국, 멕시코, 독일 등 해외사업장 증설에 따른 인력 수요로 인해 전년 대비 19%가 증가한 23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로써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일터혁신우수기업 최우수상 및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성우하이텍은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 실현을 위해 1995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했고, 2009년부터는 정년퇴직자를 최대 2년간 재고용하는 ‘정년퇴직자 재고용제도’를 도입 운영하면서 1차년도는 퇴직 전 급여의 80%, 2차년도는 퇴직 전 급여의 70%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의과학대학교 및 경남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한 유니테크 사업(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