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20일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면서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국내외 마라톤 선수 160명과 동호인 2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로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마라톤 구간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통제구간은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뚝섬길 등이다.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은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광화문역 사거리∼남대문은 오전 7시 50분부터 오전 8시 47분까지, 송파구 일대는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통제된다.
구체적인 통제 시간과 우회구간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를 보면 된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는 2시간 3분대 기록을 가진 패트릭 마카우 무쇼 키(2시간 3분 38초)와 지난 대회 우승자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시간 5분 37초)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동호인 7,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 챌린지 10㎞’ 단축마라톤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