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모그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전이 들어설 허베이성은 베이징을 둘러싼 지역으로 "중국 내 가장 스모그가 심한 7개 도시 중 하나"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쉬다저 중국 국가원자력기구 주임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60% 이상 감축하기로 한 중국 당국의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28.3GW였던 중국 원자력발전 수준을 2030년까지 최대 150GW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관련법안 제정 및 이 분야의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중국은 앞으로 10년 동안 내륙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매년 8~10개의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 /변재현기자
원전이 들어설 허베이성은 베이징을 둘러싼 지역으로 "중국 내 가장 스모그가 심한 7개 도시 중 하나"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쉬다저 중국 국가원자력기구 주임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60% 이상 감축하기로 한 중국 당국의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28.3GW였던 중국 원자력발전 수준을 2030년까지 최대 150GW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관련법안 제정 및 이 분야의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중국은 앞으로 10년 동안 내륙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매년 8~10개의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