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병무청, 입영예정자 1만 7,000명에 ‘사전투표’ 안내문 발송

병무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3일 이전에 군에 입영하는 장정 1만7,000여명에게 ‘사전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문은 우편이나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 병무청은 4월 11~12일 입영해 국회의원 선거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입영대상자에게는 사전투표를 권장했다.


사전 투표자들은 4월 8일 오전 6시부터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투표 대상은 6,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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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기간 이전인 오는 28일부터 4월 8일 사이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에게는 국회의원 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선거공보 수령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이 보내온 안내문 속에 들어 있는 우편 봉투에 받아볼 부대 주소를 써넣어 선관위로 보내면 된다. 입영할 부대의 주소는 안내문에 있다. 선거공보 수령을 신청한 사람은 입영 부대에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1만 1천여 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들이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모두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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