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세종 "상생 모색" 공동연구원 7월 설립

대전시와 세종시가 양 도시의 정책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연구원 설립에 나선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대전발전연구원에서 '대전세종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연구원 설립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합의문은 양 도시의 정책역량 강화,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해 기존 대전발전연구원을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우선 오는 7월까지 대전세종연구원을 설립 완료하고 대전세종연구원을 옛 충남도청사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의 정책연구를 주관하게 될 세종연구실을 대전세종연구원 내에 설치하고 양 도시의 상호 공동과제 발굴 및 연구를 위한 '상생협력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권 시장과 이 시장은 "이번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대전과 세종 상생발전의 상징인 대전세종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됐다"며 "대전세종연구원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역 정책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조례 제·개정, 정관 변경, 공동연구원 임원 선임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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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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