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비과세 해외펀드 설정액 1,500억원 돌파

지난달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설정액이 1,500억원을 넘겼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15거래일간 비과세 해외펀드로 들어온 자금은 총 1,535억원, 개설된 계좌 수는 총 4만5,078개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의 설정액이 21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와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 펀드의 설정액이 각각 104억원, 7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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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별 판매실적은 은행이 증권을 소폭 웃돌았다. 은행의 누적 판매액은 757억원으로 나타났고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750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은행이 2만1,720건, 증권사가 2만2,723건으로 집계됐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펀드가 투자한 해외주식의 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 최대 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내년 12월 말까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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