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부터 해운대로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설치공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운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면 시내버스 운행속도가 30% 빨라지고, 일반 승용차도 속도가 4%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해운대로 통행속도를 예측한 결과 승용차의 통행속도는 17.2㎞에서 설치 이후 17.9㎞로 4% 향상됐고, 시내버스는 14.8㎞에서 19.4㎞로 31%나 빨라졌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지역 중소기업 중국 온라인 무역 지원
부산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 중국 온라인 무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의 B2B(1688.com), B2C(타오바오) 사이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중국 온라인 무역 활동 제반 사항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 오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중국 온라인 무역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원진기자
대구한의대,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주관대학 선정
대구한의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2016년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특구재단은 앞으로 대구한의대 내 창의적 아이디어가 공공기술과 융합돼 기술창업으로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을 통해 창업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2년간 6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한의대가 보육공간, 장비, 창업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대구은행, 브라더스엔젤클럽, 대경창업투자 등이 분야별 멘토를 통해 창업 아이템 검증, 창업 실습교육, 투자지원 등을 수행한다./손성락기자
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추가 지원
울산시는 이달 초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201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이 하루 만에 소진되자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며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까지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되며, 협약은행(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울산시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2016년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지원 계획’을 4월 29일부터 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5월 9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중·북구 관할) 및 지점(남·동·서울산)에 접수하면 된다. /장지승기자
광주신보재단ㆍKEB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석주)은 최근 KEB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 대표 송용민)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5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며 5년 이내로 가능하다. 재단 보증료는 기업체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0.8%∼1.0% 적용해 우대할 방침이다. /김선덕기자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 2020년까지 5년 연장
전남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 지정 기한이 2020년까지 5년 연장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규사업 추진과 기존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한 특구 연장 요청을 중소기업청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2010년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화순전남대병원 등 94만 1,731㎡ 부지가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애초 2015년까지였던 특구 지정이 연장되면서 사업비도 1,496억 원에서 3,598억 원으로 2,102억 원 늘었고 녹십자 백신공장 증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전남대 의과대학 기숙사 건립 등 신규사업에 대한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의료법 등 6가지 특례가 유지된다. /김선덕기자
문경시립요양병원 4년 연속 1등급 평가
경북 문경시는 지난 2007년 문경읍 온천지구에 199병상 규모로 건립해 대구한의대학교에 위탁 운영해온 시립요양병원이 각종 기관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의료의 질)에서 4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 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도 획득해 지역 최고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신뢰받고 있다. 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치매 쉼터를 운영하며 매년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치매 검사와 인지재활프로그램과 한방무료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이현종기자